<2024.04.11(목) 일본 여행 3일차>
⛩ 아사쿠사(浅草)와 아키하바라(秋葉原) 여행 ⛩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는데 첫째 날 빼고 다 날씨가 좋아
기분 좋게 '아사쿠사(浅草)'로 출발!😄
아사쿠사에 도착해서 오늘은 유카타를 입고 '아사쿠사 신사'에 가기로 했다.👘
유카타 대여시간이 아직 40분 정도 남아 아사쿠사 주변을 산책하는데
아사히 본사도 보면서 그 유명한 아사히 마스코트 '똥'(?)도 봤다.💩
※ 아사히 본사는 거품을 나타냈다고하지만 모양이 똥이라서 똥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스카이트리'도 보고 그 주변 다리를 건너며 산책하는데
역시 일본 풍경은 예술인게 틀림없다.
주위 사진도 찍다보니 시간이 다 되어 유카타 대여 가게에 도착해서
유카타를 빌리는데 값이... 좀 비싸지만 분위기를 낼려고 한 거기 때문에
기분 좋게 대여해서 갈아입고 아사쿠사 신사로 출발했다.
'게타(일본 나막신;下駄)'를 신고 돌아다니는데🩴
와... 엄청 걷기도 불편하고 발가락 사이는 아프고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아사쿠사 신사에 들어와서 구경하는데 역시 여기도 핫플이다 보니까
사람들도 엄청 많고 정신없었다.😰
지나다니다가 상점에 여우가면도 팔고 있길래🦊👺
애니메이션 속 기분을 낼려고 여우가면도 사서 스타일을 내기 위해
머리에도 씌우고 당고도 사먹으며 돌아다녔다.🍡
신사 중앙에 향로가 있는데 이 향로에서 나오는 연기를 몸에다가 쐬면
'안 좋은 것들이 날라가고 건강해진다는 의미'라고 한다.
하고나서 그 옆에는 운세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돈을 내고 운세 통을 흔들어서 뽑으면 숫자가 적힌 기다란 막대가 있는데 🧧
거기에 나와있는 숫자를 보고 그 숫자와 맞는 칸을 열면
종이가 있는데 그게 운세라서 보면 된다.📄
※ 숫자는 한자로 되어있는데 쉬운 한자이지만 읽기 어려우면 그 동일한 모양을 찾으면 된다.
운세는 일본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파파고로 변역해서 보면 되고
내가 뽑은 운세는 좋은 의미라고 하여 지갑에 넣었다.
※ 나쁜 운세는 그 옆에 종이를 걸어두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걸어야 나쁜 운세를 막아준다고 하여 걸어두면 된다.
신사 앞에 가서 동전 넣고 참배도 하고 구경도 다 끝내고
발도 아파서 다시 얼른 유카타 대여하는 곳에 갔다.
옷 갈아입고 나와 3시 정도가 되었는데 점심을 먹지않아서
일본에 유명한 라멘,
'이치란 라멘(一蘭ラーメン) 아사쿠사점'에 갔다.🍜
이치란 라멘은 너무 유명해서 당연히 웨이팅이 있었다.
이치란 라멘 아사쿠사점은 우리가 흔히 아는 'bar 형식'이랑 '테이블 형식'이 있었다.
'테이블 형식'은 자리가 빨리 나오고 'bar 형식'은 시간이 좀 걸렸지만
나는 이왕 온 거 'bar 형식'에서 먹고 싶어서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다리기로 했다.
다행히도 20분 정도만 웨이팅해서 바로 이치란 라멘과 아사히 병맥주를 주문했다.🍜🍺
이치란 라멘은 한글로도 편히 볼 수 있게 되어있고 맵기도 조절할 수 있고
주문하자마자 빠르게 나오기 때문에 좋았다.
이치란 라멘을 처음 보는데 확실히 맛있고 맵기도 좋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다른 라멘집 맛있는 곳도 분명 더 있을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처음 라멘 먹을 때 이치란 라멘에 가는 것은 좋을거라고 생각한다.
다 먹고나서 작년처럼 이번에도 다시 '아키하바라(秋葉原)'에 갔다.🚇
이번 여행은 돈도 많이 준비했고 시간도 많아서 많이 구경도 하고 더 많은 피규어들도 살려고 한다.
도착하자마자 다시 '라디오회관(ラジオ会館)'과 '중고 피규어 매장'과 다른 가게들도 들려서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등 피규어들을 잔뜩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저녁에는 '스키야키(すき焼き)'를 먹기 위해 '신주쿠(新宿)'로 갔다.🚉
많이 돌아다녔기 때문에 저녁 먹기 전에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쉬기 위해
카페를 찾던 중 카페 겸 bar를 운영하는 곳이 있어서 그 곳에 가봤다.
그 카페 이름은
'ema카페'
이 카페는 카페이면서 '후카바(물담배)'라고 하여 bar를 같이 겸업하는 곳인데
여기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 나처럼 비흡연이어도
한 번 쯤 가볼만한 카페이다.☕
화장실이랑 세면대가 별도로 있는데 화장실 분위기가 뭐이리 세련된건지 너무 신기했다.
그렇게 커피 마시면서 쉬고 사진도 찍는데 여기는 이때까지 갔던 카페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분위기였고 다시 한 번 더 오고싶다고 생각했다.
푹 쉬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키소우 신주쿠산쵸매점(木曽路 新宿三丁目店)' 에 갔다.🥩
확실히 스키야키는 가격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 맛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더 먹고싶어서 작년이랑은 다른 가게로 갔다.
도착해서 자리 정리해주시고 안내해주시면서 바로 주문했다.
스키야키가 나오는데 모습만 보는데 맛있어 보였다.
각종 야채와 세팅을 해주시고 나서 고기를 구워주셔서 한 점씩 직접 주시는데
날계란에 찍어먹는데 작년에 먹은 것보다 훨씬 더 맛있고 입에서 녹고 진짜 이 맛은 미쳤다고 생각했다.
양은 적었지만 너무 맛있게 먹고 디저트로
'딸기 아이스크림'이랑 '녹차'까지 너무 완벽해서 여기도 다시 한 번 오고 싶었다.🍦🍵
맛있게 먹고 나와 다시 돌아가기 전에
서점에 들어가서 슬램덩크 마지막화 리메이크 버전이 있어서 사고 무사히 돌아왔다.📕
일본 여행 3일차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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