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4일 일본 여행 2일차 > 날씨: ☀️
아침은 호텔 안에서 베이커리집이 있어서 가볍게 빵을 먹고 시부야로 출발!
일본 지하철 타면서 일본 지하철 감성도 느껴보면서 原宿(하라주쿠)에 도착했다.
오늘도 너무 더워서 바로 이쁜 카페부터 찾아서 들어가고
커피 한 잔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힐링도 하고
하라주쿠는 뭔가 홍대 길거리 느낌도 있고 외국인들도 엄청 많았다.
그렇게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マリオンクレープ(MARION CREPES)' 라고 하는
유명한 크레페 집이 있어서 하나 사서 같이 먹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프리꾸라가 아니고 한국에 있는 인생네컷이 하라주쿠에도 있어서 사진도 찍어봤다.
그리고 일본 현지인분들한테 카페 추천을 받고 싶어서 일본 여고생분들한테
일본어로 물어보면서 직접 추천도 받아봤다.
(일본어 이때 너무 못해서 덜덜 떨었다....😱😱)
그렇게 쭉 돌아다니다가 점심 시간이 되어서 그 주변에 규카츠 맛집인
'규카츠 교토가츠규 하라주쿠점'
이 곳에 갔는데 여기는 원래 웨이팅도 많고 유명했는데
이번에도 운이 좋아 대기는 10분밖에 안 하고 바로 들어갔다.
서로 먹고싶은거 주문하고 맥주도 필수로 주문하고
추가 주문으로 우설도 시켜봤다.
정말 규카츠는 너무 맛있고 또 가장 좋은 점이 밥이랑 장국을 무료로 추가로 주문할 수 있어서
많이 먹는 나에게는 최고 맛집이다.
어쨌든 그렇게 맛있다는 우설도 먹어봤는데 친구들은 불호인 편이었고
나는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먹는 그 정도 수준이었다.
다 먹고 나서 하라주쿠 바로 옆에 있는 表参道(오모테산도)까지 걸어서 가고
오모테산도는 신사 가로수길 분위기랑 너무 똑같았다.
나는 카페 가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Ralph's COFFEE(랄프스 커피 오모테산도점)
카페 분위기와 감성을 중요시 여겨 그 더운 날씨에 야외 테이블 자리를 잡고 마시는데
내가 생각해도 그 날씨에 야외는 오바였다...
그래도 또 잘 힐링도 하고 푹 쉬다가 이번에는 오모테산도 옆에 있는
代々木公園(요요기공원)
이 공원에 가보는데 입구 근처에 슈퍼에 음료수를 팔아서 ラムネ(라무네)도 사서 먹어보는데
이거는 안에 구슬이 들어있어서 신기했는데 마시기 불편했다.
그래도 일본 감성 포기 못하는 나....😎
그렇게 공원을 걸어다니면서 느꼈는데 정말 일본은 까마귀가 너무 크다..🐦⬛
가까이 가니까 내가 잡아먹힐 거 같아서 무서웠다.
그래도 잘 구경하면서 분수대까지 갔는데 정말 풍경이 너무 이쁘고 아름다웠다.
진짜 공원은 한국과 일본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일본의 공원은 무척 좋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분수대 앞에서 사진도 찍고 이제 渋谷(시부야)로 갈려고 나가는 중에
너무 이쁜 일본인커플이 돗자리 피고 쉬는 모습이 너무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았다.
시부야까지 걸어갈려다가 이번에도 너무 덥다보니 택시로~!🚕
SHIBUYA SKY(시부야 스카이)에 도착!
※ 시부야스카이는 원하는 날짜 한 달 전부터 Klook으로 예약을 받고있고 원하는 시간대가 매진이 될 수 있으니 이 점 유의바람!! ※
나는 예약을 5시에 했기 때문에 그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백화점 안 구경하고 시간이 다 되어서 SHIBUYA SKY에 도착했다.
SHIBUYA SKY에서 풍경을 구경하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풍경이나 노을이 지는 모습이나 밤이 된 시부야 모습이 너무 좋았었다.
내려가기 전에 SHIBUYA SKY 포토스팟인 곳에서 많이 사진도 찍어보고 내려와서
호텔 돌아가는 길에 저녁으로 우동도 먹었다.
호텔에서 씻고 좀 쉬다가 친구랑 다시 시부야에 갈려고 버스도 타고 가봤다.
시부야에 도착해서 1차로 가볍게 이자카야에서 가라아게에 또 맥주 한 잔🍻 하면서 있는데
일본인 사람들이 인사도 하고 말도 걸어줘서 재밌게 대화도 하면서 술을 마셨다.
그리고 시부야에서 유명한 클럽인 'ATOM'에 가서 친구랑 같이 춤추면서 노는데
그곳은 신기하게 클럽 안에서 일본인들이 '청포도이슬'인 술을 들고 춤추면서 마시고 있다.
웬만한 사람들은 진짜 다 들고 있는데 궁금해서 물어보니까 이게 맛있고 유명하다고 한다.
나랑 친구는 그냥 칵테일 시켜서 먹고 가볍게 춤추면서 노는데 한국인 이미지가 너무 좋아서 남녀 구분없이 다 한국어로 인사해주고 대화를 해줘서 웃기면서도 재밌었다.
새벽 3시 정도까지 놀고 나와서 친구랑 택시 타고 다시 호텔로 들어와서 씻고 푹 쉬었다.
일본 여행 2일차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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