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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2023년 일본 여행🛫 (3) - 아키하바라, 긴자, 시부야

by 훈짱(フンちゃん) 2024. 7. 23.

<2023년 9월 15일 일본 여행 3일 차 >  날씨:🌦️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텔 체크아웃하고 '六本木(롯폰기)'에 있는 호텔로 갔다.

※ 롯폰기 호텔 이름은 기억이 안 나고 사진도 없다..😱

 

어쨌든! 호텔에 도착해서 짐 먼저 맡겨두고 바로 '秋葉原(아키하바라)'로 출발!🚎

秋葉原(아키하바라)

아키하바라는 애니의 성지이기 때문에 나와 내 친구들은

만화와 애니를 다 좋아해서 너무 가보고 싶었다.

 

도착하고 점심쯤 되었기 때문에 아키하바라 맛집인

'규슈 장가라 라멘 아키하바라점'에 갔다.

규슈 장가라 라멘 아키하바라점'

이때까지 모든 음식점을 항상 대기를 별로 안 하고 들어가서 참 좋았다.

그리고 또 좋은 점이 여기 라멘집은 매콤하게 먹을 수가 있었는데

2일 동안 계속 같은 느낌에 음식을 먹기도 해서 

매콤한 게 너무 먹고 싶어서 바로 주문했다. 🍜

 

너무 맛있게 먹고 아키하바라 거리를 돌아다녔다.

나는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등 만화랑 애니를 너무 좋아해서
'ラジオ会館(라디오회관)'도 구경하고

ラジオ会館(라디오회관)

중고 피규어 매장에서 눈으로 사고 싶은 것을 확인하면서
다른 가게들도 들어가서 전자제품도 구경했다.

 

많이 구경하고 나서 좀 쉬기 위해 카페를 갈려고 했는데 나는 어렸을 때부터
애니 속에서 많이 보였던 '메이드 카페'에 가보고 싶었다.

 

다른 친구들은 메이드 카페는 뭔가 창피하다고 하고 일반적인 카페에 가고 싶어 해서
거기서 쉬고 있을 테니 나보고 갔다 오라고 해서 혼자 메이드 카페를 갔다.
구글에 검색해서 찾아보니까 일반적이고 유명한 메이드 카페인 'maidreamin'에 갔다.

maidreamin

들어가서 코스요리로 오므라이스랑 멜론소다 그리고 사진촬영 코스로 주문했다.📝
마음먹고 들어간 거지만 거기서 메이드분들이랑 같이

'맛있어져라(おいしくなれ)'라는 주문을 하고
대화를 하는 게 너무 쑥스러웠다.😵‍💫


그리고 그런 곳은 음식 맛없을 줄 알았는데 오므라이스가 은근히 맛있었다. 
먹으면서 메이드카페를 구경 중이었는데 어떤 손님이 춤까지 같이 주문을 하셔서
공짜로 같이 사쿠란보 추는 것을 봐서 좋았다.


구경하고 밥도 다 먹고 나서 메이드 한 분이랑 같이 사진 촬영도 하고 나왔다.📸

※ 한 줄 평: 메이드 카페는 한 번쯤 가볼 만하고 2번은 괜찮다. ㅎ

메이드 직원분이랑 사진 촬영

 

친구들이랑 다시 만나서 같이 사고 싶었던 피규어를 전부 구매하고 긴자로 갔다.

銀座通り (긴자 거리)

 

긴자 거리를 가볍게 구경하고 'GINZASIX'도 구경했다.

GINZASIX (긴자식스)

긴자 구경 좀 하다가 친구가 긴자에 있는 카페를 찾아서 들어갔는데

일본은 녹차가 유명해서🍵

녹차 세트랑 딸기 빙수🍨를 시켜서 먹는데

녹차 세트에 있는 조그만한 디저트는 진짜 내 취향 아닌걸로...😓

이런 말하기 그렇지만 먹고 헛구역질만 4번 했다...🤢🤢

 

아, 그래도 딸기 빙수는 너무 맛있었다!! 완전 추천👍👍

イチゴかき氷(딸기 빙수)

 

전부 구경하고 나서 비가 왔었기 때문에 다시 호텔로 들어와서 씻고 좀 쉬다가

저녁에 내 일본 친구들이랑 같이 술 마시기 위해 시부야로 갔다.

 

시부야 하치코 동상에서 만나고 일본 친구가 추천하는 이자카야에 갔다.

추천했던 이자카야는 배에서 낚시하는 횟집  'ざうお(자우오) 시부야점'이었다.

ざうお(자우오) 시부야점

 

여기 이자카야는 재밌고 좋았던 게

자기가 낚시를 해서 잡은 생선으로 회로 먹든 구이로 먹든 주문을 해서 먹을 수 있고

 '飲み放題(노미호다이)'라고 해서 술을 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마실 수가 있다.🍾

 

그렇게 해서 친구들이랑 낚시를 해서 잡은 생선이 하필 제일 큰 놈이 잡혀서

 

그대로 반은 刺身(회)로 

刺身(회)

반은 구이로 했다.

焼き魚(생선구이)

 

한국 친구들이랑 일본 친구들이랑 재밌게 대화도 하면서

술을 마시는데 사케, 맥주, 하이볼, 사와 등 마실 수 있는 건 다 마신 거 같다.

 

다 먹고 2차로 'カラオケ(가라오케)'에도 갔는데

거기도 노래 부르면서 술을 마실 수 있어서

그 가라오케에서는 2시간 동안 레몬사와🍋만 엄청 마시면서 놀았는데 너무 즐거웠다.

カラオケ(가라오케)

 

다 같이 재밌게 놀고 나서 서로 헤어지고 숙소로 들어왔다.

일본 여행 3일 차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