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대학 탐방(明治大学)>
오늘은 집 근처에 '메이지 대학교(明治大学)'가 있어서 견학하러 놀러갔다.🏫
면접도 아직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할 일이 없어
그 시간에 공부도 하고 블로그도 써야하기도 했고
일본 대학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 궁금해서 가기로 결정했다.
메이지 대학교는 도쿄에서 유명하다고 들었기도 하고 한국이랑 분위기가
어떻게 다를지 많이 궁금했다.🧐
하지만 역시 한국이랑 별반 다를게 없이 어디든 똑같은 대학교였지만
그래도 뭔가 기분은 들떴다.
점심쯤에 가서 학식을 한 번 먹어보고 싶어서 찾던 중
카페테리아를 발견했고 거기서 뭐 먹을 지 고민했지만 어느게 맛있을까 생각하다가
대학교 학생들에게 물어보고 싶어서 일본어로 물어봤다.💬
처음 물어보는데 일본어가 너무 잘 안 나왔고 긴장했지만
그래도 친절히 알려주면서 도와주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
그렇게 해서 추천을 받아 '미소카츠(味噌カツ)'를 주문을 하고
자리를 찾던 중 혼밥하는 자리는 가기 싫어서 다 같이 앉는 테이블로 갔다.
거기서 대각선에 어떤 대학생 여자분이 있었고 혹시 자리에 앉아도 되냐고 물어보면서
허락(?)을 받아 앉아서 먹었다.
그러자 그 학생분께서 쳐다보길래 한국인이라고 말하다 보니
어느샌가 같이 대화를 하면서 먹었다.
일본 문화, 한국 문화, 서로 어떤걸 좋아하는지나 드라마 등 물어보다가
서로 이름이나 나이도 물어보면서 대화하고 그렇게 인스타 아이디도 교환했다.🪪
일본어를 잘 못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대화해서 괜찮았고 다 먹고나서 고맙다고 인사도 드리며 나왔다.
그렇게 나는 저녁이 되기 전까지 이렇게 블로그를 쓰기도 하며
도서관 같은 곳이 있길래 들어가서 일본어 공부도 하며
뭔가 내가 오랜만에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재밌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다른 대학교 견학도 가보고 싶다.🙂
오늘 하루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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